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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초보를 위한 음식사진 잘 찍는법
작성자 싸인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8-12-18 11: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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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22
 
[본문스크랩] 초보를 위한 요리사진 집에서 찍기 - 조명 편 | 함께 쓰는 게시판 click=img_original(1) height=9 alt="메모 삭제" src="http://blogimgs.naver.com/imgs/btn_del04.gif" width=21 onload=img_auto_resize(1) align=absMiddle border=0 name=resize_img_1> 2008/08/21 18:43   
탬탬(kisado18) http://memolog.blog.naver.com/kisado18/77
click=img_original(2) alt=출처 src="http://blogimgs.naver.com/blog20/blog/ico_origin.gif" onload=img_auto_resize(2) align=absMiddle vspace=1 name=resize_img_2> Secret Avenue | 시크릿
click=img_original(3) alt=원본 src="http://blogimgs.naver.com/blog20/blog/ico_source.gif" onload=img_auto_resize(3) align=absMiddle vspace=1 name=resize_img_3> http://blog.naver.com/1659480/40050082670

요리 게시글이 외부에 소개될 때마다 사진기 뭐 쓰냐는 쪽지를 많이 받아요. 저도 아직 초보고 아마추어라 그냥 디지털 카메라 쓴답니다. 케녹스 V20이에요. 이거로 바꾸기 전까지는 오래된 미놀타 카메라를 썼었지요. 실력이 더 많이 늘면 비싼 카메라로 바꾸려구요 ^^

 

저보다 훨씬 뛰어나신 분들도 많은데, 아주 작은 것들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제가 아는 것만 좀 정리해보았어요. 저도 사진/편집 공부는 계속 하고 있으니 배울 때마다 정리할 겸 꾸준히 하나씩 포스팅 할게요. ㅎㅎ

 

요리 사진은 다른 사진들보다 훨씬 더 많은 포토샵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아무래도 천연 식재료들의 색이 빛에 민감하기도 하고, 또 보시는 분들이 와~ 맛있겠다~ 이렇게 느껴야 하니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편집만 믿고 아무렇게나 찍으면 안되고, 최대한 좋은 사진을 뽑아야 편집을 했을 때도 예쁘다는 거지요. 요리 사진은 '조명', '음식의 색, 모양, 질감' '세팅' '포토샵 편집' 이 4가지를 신경 써야 합니다. 부족한 지식이지만 오늘은 조명과 몇가지 Tip만 말해볼게요.

 

 

 

1. 자연광을 이용하세요.

 

 

click=img_original(4) height=533 src="http://blogfiles5.naver.net/data32/2008/4/15/36/4_1659480.jpg" width=400 onload=img_auto_resize(4) name=resize_img_4>

 

요리 사진은 옷이나 악세사리와 달리 자연광에서 제일 예쁘게 나옵니다. 오전 10시~2시 사이가 가장 적당하지요. 오전 10시 경에 찍은 '칠리불닭만두'입니다. 구워진 만두피의 색상과 질감이 태양광 덕분에 잘 나타났지요. 빵 종류나 튀김 종류는 우드 도마 같은 나무결 + 식힘망 같은 스텐 용품들 + 키친타올 등과 세팅하면 훨씬 가정적이고 푸근하고 먹고 싶은 비주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삐뚤하게 놓은 식힘망과 반쪽낸 만두 속에서 튀어나온 피망은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흐흐).

 

click=img_original(5) height=533 src="http://blogfiles3.naver.net/data32/2008/4/15/2/6_1659480.jpg" width=400 onload=img_auto_resize(5) name=resize_img_5>

 

자연광 촬영에서 주의할 점은 직사광선에 내려 놓고 찍으면 안되고 환한 창가에 놓되 그늘진 곳을 선택하라는 겁니다. 그래야 환하고 밝고 은은한~ 화사한 음식 사진을 찍을 수 있지요. 위 사진은 '고추살사 새우참치 샌드위치' 입니다. 베이글로 만든 것인데, 맑은 날 직사광선이 내리쬐지 않는 거실 안쪽 탁자에 놓고 찍은 사진이에요. 자연광으로 찍어야 제일 먹음직스럽게 나온답니다.

 

 

 

 

2. 가정용 램프 사용하기

 

 

click=img_original(6) height=533 src="http://blogfiles7.naver.net/data32/2008/4/15/230/2_1659480.jpg" width=400 onload=img_auto_resize(6) name=resize_img_6>

 

바빠서 환한 햇볕에서 요리를 할 수 없을 때는 인공조명을 쓰게 됩니다. 가정용 작은 램프를 들이대서 찍은 사진인데(35W), 빛이 너무 강하게 들어가서 그 부분의 이미지가 통채로 날아간 사진입니다. '닭불고기 스테이크'였는데 포크와 나이프의 반사된 광택은 이쁘게 참아줄 수 있지만, 닭불고기 사이에 놓여진 카스테라는 빛을 많이 받아 질감을 식별하기 힘들 만큼 이미지가 날라가버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 사진 ㅠㅠ 해부하려니 가슴이 아파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둑어둑할 때 램프를 들이대고 찍는 사진은 저렇게 빛을 많이 받아 오버되지 않게 유의하셔야 해요.  

 

 

 

2. 거실 백열등으로 촬영하기

 

 

click=img_original(7) height=533 src="http://blogfiles10.naver.net/data33/2008/4/15/9/1_1659480.jpg" width=400 onload=img_auto_resize(7) name=resize_img_7>

 

이 사진은 저녁에 만들어 먹었던 '철판치킨까스' 사진입니다. 저녁 8시 정도에 붉으스름한 거실 백열등 아래에서 가정용 조명 1개 가까이 대고 접사로 찍은 사진인데 바삭한 치킨까스와 나풀거리는 가쓰오부시, 그리고 밑에 깔린 채소들과 걸쭉한 스테이크소스가 어느정도 식별 가능할 만큼 표현이 잘 되었죠. 하얀 식빵으로 만든 깔끔한 샌드위치라면 이런 조명에서 멋진 사진이 잘 안나와요. 하지만 베이지, 브라운 톤이 강한 튀김 음식이나 빵 음식은 거실 백열등으로도 레스토랑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어서, 바빠서 밤 늦게 요리 작업을 할 때에는 우리집 조명 환경 감안해서 의도적으로 이런 메뉴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백열등이 천장 높이 달려 있고 빛의 양도 적기 떄문에 보조 조명이 필요합니다. 백열등 스탠드라도 근처에 켜 놓고, 화이트 밸런스를 조정합니다. 셋팅된 조명 환경 아래에서 하얀 도화지나 하얀 천을 깔고 화이트 밸런스 조정 샷을 누르면 그떄부터 그 색이 하얀색이 됩니다. 식재료들의 본래 색감을 최대한 살릴 수 있지요. 화이트밸런스를 조정하지 않고 그냥 촬영을 하셨을 경우 포토샵에서 색 조정을 조금 해주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심하게 빨갛고 노란색이 감돌거든요.

 

 

 

3. 늦은밤 형광등으로 사진 찍

 

 

click=img_original(8) height=533 src="http://blogfiles12.naver.net/data32/2008/4/15/235/3_1659480.jpg" width=400 onload=img_auto_resize(8) name=resize_img_8>

 

고생해서 만들었던 '케이준 라이스'입니다. 악세사리를 찍을 때 쓰는 하얀색 촬영돔 속에 넣어 찍은 사진인데, 안방 형광등 불빛 + 가정용 램프2개 들이대고 찍은 거에요. 그래도 참 만족하기 힘든 사진이였습니다.

 

늦은밤 집 형광등으로 찍는 사진은 정말 안 예쁘고 편집도 어려워요. 탁하고 푸르스름한 하얀색이 나오고, 거친 질감의 음식은 뿌옇게 노이즈가 생겨서 편집 시에 손을 댈 게 한두가지가 아니거든요. 그나마 하얀 도마 위에서 화이트 밸런스 맞춰서 찍으면 손질한 식재료 컷은 깔끔하게 나오지만(피망, 파프리카 같은 알록달록한 식재료들), 완성샷은 분위기 내기 약간 어렵습니다.

 

click=img_original(9) height=533 src="http://blogfiles4.naver.net/data33/2008/4/15/291/5_1659480.jpg" width=400 onload=img_auto_resize(9) name=resize_img_9>

 

최근에 찍어서 아직 레시피 포스팅하지 않은 미트피자 사진입니다. 밤 늦게 형광등 조명 아래서 찍은 사진이지요. 화이트 밸런스를 맞춰도 음식이 그리 포근해 보이지 않습니다. 냉정한 음식이랄까요 ㅋㅋㅋ

 

보통 직장 다니면서 밤 늦게 요리를 하시는 분들은 사진에 항상 불만을 갖게 되는데...저 역시 늦은 밤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 찍은 사진이 제일 싫어요. 전문 조명 장비나 세트가 있지 않으면 정말 먹고 싶게 만드는 사진을 뽑기가 힘들지요. 전문 조명을 써도 자연광과는 달리 포근한 느낌이 없답니다. 인공조명으로 찍은 음식 사진들은 인공미가 있거든요. 엄청나게 강력한 광량이 멀리서 오는 태양광이 역시 제일인 것 같아요. 늦은밤 형광등 사진은 비싼 조명 사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들게 만드는 주범이랍니다 ㅋ가정용 형광등 램프를 비춰 뽀샤시한 효과를 낼 수 있게 촬영돔 하나 구입하셔서 찍으시면 좋아요.

 

 

4. 비오는날, 흐린날, 늦은 오후에 몽환적인 사진 찍기

 

 

click=img_original(10) height=533 src="http://blogfiles16.naver.net/data33/2008/4/15/287/7_1659480.jpg" width=400 onload=img_auto_resize(10) name=resize_img_10>

 

비오는날 오후 5시경에 찍은 참치 샌드위치 사진입니다. '아웃포커싱 기능'을 이용해서 심하게 몽환적으로 찍은 사진이지요 ㅋㅋ 초점은 레몬 조각들에게 맞춰진 상태입니다. 비오는날이나 흐린날, 석양빛이 감돌기 시작하는 오후 5시 이후에는 밝고 화사하진 않지만 분위기 있고 그윽한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풍요로운 느낌을 주려면 '여백의 미' 보다는 여러가지 소품과 패브릭 등으로 꽉 채워주는게 더 멋진 것 같습니다. 양상추나 상추 대신 진한 청록빛이 강한 '적근대'로 만들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죠? 레몬은 실제로 먹을 때도 좋지만 어둡고 칙칙할 수 있는 사진 속에서 '포인트 역할'도 해줘서 이렇게 그윽하게 찍는 요리 사진을 빛내주는 것 같아요.

 

 

5. 서두르지 마세요.

 

음식이 식거나 축 쳐질까봐도 그렇지만, 시간에 쫓겨 얼른 만들어 찍어야지 서두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게 하면 좋은 사진을 얻을 확률이 아주 아주 낮아집니다. 구도나 색깔, 흠집, 더럽혀진 부분, 흐트러진 부분을 신경 못 쓰고 지나가기 쉽거든요. 제가 정말 그런 실수를 많이 해봐서 그건 잘 알죠 ㅋㅋㅋ 마음이 심난하거나 복잡하거나 조급할 때...사진은 그 심리 상태를 그대로 반영합니다. 화초 기르는 것처럼 정성들여 한장 한장 찍을 때 들인 노력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요.

 

뜨거운 음식이나 온기가 있는 음식에 생 채소를 데코해서 올리는 음식들은 식으면 볼품없어지기 때문에 마지막 뜸을 들이거나 오븐에 돌리거나 여유 시간이 생길 때 최대한 빨리 테이블 클로스나 소품 등을 셋팅해 놓고, '구도'를 미리 생각해 두었다가, 음식이 완성되면 빨리 안정적인 자세를 취하고 찍는게 좋습니다.

 

 

6. 다양한 구도, 밝기로 여러장 찍기

 

식어도 상관 없는 찬 음식들은 훨씬 편안한 마음으로 여러장을 찍는게 좋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1장 찍을 때마다 컴퓨터 연결해서 웹상으로 확인을 하는 것이지만, 너무 번거롭고 힘드니 저같은 초보들은 찍을 때 여러가지 버전을 찍는게 좋아요. 같은 구도로 여러가지 노출로 찍어 본다거나, 같은 노출로 다양한 배치로 찍어본다거나 해서 제일 잘 나온 사진을 포토샵 편집할 때 골라내는 거죠. 심할 때는 200장도 찍는 것 같아요 ㅋㅋ 충격적인 것은 그 200장 중에 쓸 수 있는 완성 사진이 따랑 2장 뿐일때 그 좌절감 ㅋㅋㅋㅋㅋ 내가 바본가 하는 자괴감에 심히 괴로울 때가 많답니다.

 

 

7. 음식 촬영의 필수품, 삼각대~!!

 

카메라는 조금만 흔들려도 선명도가 떨어져요. 반드시 삼각대에 카메라를 설치해서 찍어야 또렷한 사진이 나오죠. 또렷하게 찍혀야 튀김의 바삭한 식감 같은 게 잘 나타나요. 삼각대에 카메라 설치하고, 2초 후 찍히는 기능을 이용하면 더 좋고요.

 

 

8. 사진에 내가 나타난다!!!

 

스텐이나 유리 제품에 촬영자가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서는 구도 잘 맞춰서 10초후 촬영 눌러 놓고 후다닥 도망가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촬영돔이나 천 사이로 카메라 넣구 찍으면 더 좋구요. 운동삼아 전 도망갑니다 ㅎㅎ

 

 

9. 집에서 찍을 때 가장 난감한 색은 '파랑색'

 

태양광이라면 조금 덜한데요. 인공조명을 쓰거나 아니면 집 천장 조명만으로 찍을 때 가장 난감한 색은 파랑색입니다. 식욕을 돋구는 색과 가장 먼 색이기도 하죠. 맑은 날 하얀색 테이블 클로스나 화이트 가구, 화이트 판넬로 인테리어한 공간에서라면 투명한 유리 식기들과 멋지게 코디가 되겠지만, 어두운 조명 아래서나 '노이즈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파랑색이 제일 다루기 어렵습니다. 특히 패턴이 들어간 패브릭이나 패킹 용품들과 찍었을 때 대란이 발생 .. ;;

 

가장 무난한 색은 흰색, 채도 높은 붉은색, 따듯한 노랑색, 베이지색 계열입니다. 파스텔 계열이나 그린색 계열은 자연스러운 태양광이나 화사한 조명이 준비되었을 때 가장 예쁘고, 진한 딥레드, 와인빛, 블랙 계열은 은은한 백열등 조명 아래에서 기품 있는 멋을 연출해줍니다. 자세한 색 이야기는 다음에 또 다시~ ㅋ

 

 

10. 정성 들이기

 

요리도 정성이지만 요리사진도 정성입니다. 경험 상 요리 만드느라 체력을 다 소진하면 사진들이 잘 안나오더라고요. 어쩜 그리도 살아있는 생물처럼 내 컨디션을 잘 반영하는지ㅋㅋ 힘들면 사진도 힘들어해요 ㅎㅎ 어서 사진 찍어 올려야지 조급해 해도 잘 안나오고요, 아 대충 대충 해 팍팍 찍어도 잘 안나와요. 그래서 저도 한결같이 멋진 사진을 못 찍어요. 촬영 시간대, 조명 상태에 마음가짐까지 들쑥날쑥이라서요. 포토샵 편집하면서 반성하죠. 결과를 보면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아마도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아요. 한때 저도 장비 탓, 조명 탓 많이 했지만.....지금은 마음가짐부터 잘못됐다는 걸 느껴요. 무슨 쓰레기 치우는 기분으로 아 후딱 찍고 치워버려.....그런 적이 몇번 있거든요. 그러면 절대 안되는 것 같아요. 사과 샐러드를 놓고 미세한 손동작으로 구도를 맞춰 호흡 한번 흐트리지 않고 사진을 찍는 분의 모습을 보고......쇼크 먹었었답니다 ㅋㅋ 그렇게 프로페셔널하게 작업하시는 분 보면....객관적인 평가야 어떻든.....그런 분들 되게 멋져 보인다는 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잘생겨 보여? ㅋ 음?)

 

 

 

* 멋진 사진이 100% 게이지라면, 전 30% 정도 학습한 것 같습니다. (30%도 너무 후한 평가인데? 라고 생각하시려나 ㅋㅋㅋㅋㅋ)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해서 초보티 벗어볼테니 같이 공부해보기로 해요 ㅎㅎ 이제 다시 요리하러 가야겠네요 ㅋ

 

......멋지게 이전 포스트에 '다음번엔....' 이라는 식의 뉘앙스를 풍겼으나

잠이 안와서 글들을 더 올려 봅니당.

 

요리사진 좀 더 때깔나게 만드는 방법인데요.

손에 익으면 챠쟈쟉~해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정확한 수치 누구한테 묻지 않아도, 자신의 '감'으로 알아서 조정할 수 있고요.

물론 완성 사진 '여러 컷'을 편집할 때는 일정한 수치대로 일괄적으로 하는게 좋겠죠.

(그런데 상황 따라서 자연광의 경우 똑같은 상태에서 찍어도 어떤 사진만 색이 이상할 수 있지요)

 

 

 

 

색상 조정으로 화사하게 만들기

 

click=img_original(11) height=351 src="http://blogfiles11.naver.net/data32/2008/4/16/26/1_1659480.jpg" width=500 onload=img_auto_resize(11) name=resize_img_11>

 

포토샵을 켜서 편집할 사진 이미지를 한장 불러 옵니다.

File - Open 으로 들어가서 (단축키는 Ctrl + O) 사진이 저장되어 있는 폴더를 찾아서 꺼내오세요.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 (Save as)를 이용하면 몇장이고 마음껏 만들 수 있죠.

숫자로 표시된 디카 이미지를 처음 불러 와서 Save as를 눌러 제목을 '편집1'이라고 짓고 저장.

그리고 나서 history에서 원본을 클릭한 후 다시 Save as를 눌러서 '원본'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보시기 편하라고 2장을 뜬거에요. 편집하실 사진 1장만 불러오시면 됩니다.

 

현재 '편집1' 사진창이 활성화된 상태라 더 괜찮아 보이는 '착시현상'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 두개 사진이 완전히 똑같은 상태입니다. 전체적으로 그림자들도 많고, 칙칙하지요.

마우스로 편집할 사진을 클릭하면 그 창이 활성화 되는 겁니다.

 

click=img_original(12) height=455 src="http://blogfiles7.naver.net/data32/2008/4/16/294/2_1659480.jpg" width=500 onload=img_auto_resize(12) name=resize_img_12>

 

먼저 사진이 하얗고 뽀얗게 보이도록 보정해보겠습니다. 태양광이 좋긴 하지만 초보들은 '누리끼리한 사진'을 얻기 쉽습니다. 특히  '태양광 모드' '흐린날 모드'를 선택하면 누런 색은 확연하게 증가하지요.

 

그것을 보정할 때는 노랑색의 보색인 '파랑색'을 조금 넣어줍니다. 파랑색을 증가시켜주면 '누리끼리한 사진'이 청명하고 하얀 밝은 톤으로 보정이 된답니다. 편집할 사진을 활성화시킨 상태에서 Image - Adjustments - Color Balance를 순서대로 마우스를 갖다 대다가 Color Balance에서 클릭~ 하면 작은 창이 떠요. 제목에 Color Balance라고 써 있죠? (단축키는 Ctrl + B)

 

첫번째 줄은 Cyan(녹색빛이 도는 파랑색) ---- Red(빨강색)

두번째 줄은 Magenta(핑크색이 강한 자주색) ---- Green(녹색)

세번째 줄은 Yellow (노랑색) ---- Blue(파랑색)

 

이렇게 조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같은 줄의 상극에 있는 색상들은 서로 보색 관계이고 상호 보정 관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령, 사진이 너무 붉으스름하게 나와서 무섭다 ... 그럴 때는 Cyan쪽으로 중앙에 있는 스크롤을 마우스로 찍어서 쭈욱~드래그....편집 사진을 보면서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맞추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수치만큼 다른 사진들도 적용하면 쉽지요. 만약 마음에 드는 정도까지 조정했더니 -30이 되었다. 그러면 다른 사진들은 바로 -30을 일단 주고 다시 이상한 점을 살피며 세부 조정을 해주면 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자연광에서는 유달리 다른 짓을 하지 않았는데도 앞뒤 사진 색상이 좀 틀린 경우가 많거든요.

 

스크롤을 움직이면 위에 3개의 네모칸에는 그만큼의 숫자가 바로 자동으로 써집니다. 네모칸 숫자는 밑에 있는 3줄의 색상들을 얼마만큼 올리고 내렸느냐를 나타내는 수치인데, 첫번째 칸은 레드, 두번째 칸은 그린, 세번째 칸은 블루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첫번째 칸에 20을 쓰면 붉은색이 20만큼 들어갔다는 것이고, -20을 쓰면 녹색빛 파랑색인 Cyan을 20만큼 주었다는 소리겠지요? 양수, 음수를 기입해서 편하게 6가지 색을 다 조정할 수 있는 것이지요.

 

예제로 올린 '편집1' 사진은 아주 약간의 누리끼리함과 칙칙함을 제거할 필요가 있으므로, Blue를 +20 해주었습니다.

 

 

click=img_original(13) height=373 src="http://blogfiles13.naver.net/data32/2008/4/16/76/3_1659480.jpg" width=500 onload=img_auto_resize(13) name=resize_img_13>

 

얼핏 보기에도 벌써 '접시 색깔' 부터 다르지요?

블루색을 20 높여준 결과 접시와 우유(흰색빛이 강한) 색은 블루의 영향을 받아 더 화사해지고,

파랑색의 보색인 노란 모짜렐라 인 카로차(식빵 요리)는 원래 노랑색이었기 떄문에

밝고 선명한 노랑색이 약간 가라앉으면서 무게감 있어졌습니다.

 

 

 

 

밝기와 대조 효과로 화사하게 만들기

 

색상 조정을 통해 맑고 화사한 효과를 약간 주었으니,

이제 전체적으로 밝게 만들어 주겠습니다.

 

가장 편한 방법은 Image - Adjustment - Brightness/Contrast를 클릭해서

 

click=img_original(14) height=436 src="http://blogfiles3.naver.net/data32/2008/4/16/290/4_1659480.jpg" width=500 onload=img_auto_resize(14) name=resize_img_14>

 

밝기와 음영에 의한 대조효과를 좀 높여 주는 것입니다. 역시 같은 방식대로 스크롤을 올려서 수치가 얼마만큼 변하는지 감을 잡으면 되지요.

 

Brightness는 양수를 기입하면 전체가 밝아지는 것이고, 음수를 기입하면 어두워집니다.

 

Contrast는 양수를 기입하면 무채색(회색)의 색이 줄어 들면서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고유의 색상은 더욱 진하게 됩니다. 그 결과 이미지 속의 색과 밝기의 대비가 강렬해져 더욱 극적인 사진으로 변하게 됩니다.

 

반대로 음수를 기입하면 회색빛이 첨가되면서 밝으나 어두우나 사진이 흐릿해지고 끝까지 다 내려 버리면 완전히 회색 도화지처럼 변한답니다.

 

약간의 Contrast는 밝아진 효과와 또렷해진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요리 사진의 경우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주기 떄문에 적절히 사용하는게 좋지만, 너무 많은 수치를 올려 버리면 '과장된 편집'으로 티가 많이 나거나 정확한 질감이나 형태가 왜곡되어 감상에 방해가 되니 주의하는게 좋습니다.

 

click=img_original(15) height=198 src="http://blogfiles5.naver.net/data32/2008/4/16/84/%BD%BD%B6%F3%C0%CC%B5%E51_1659480.jpg" width=464 onload=img_auto_resize(15) name=resize_img_15>

 

잠깐 점검해 보겠습니다. 제일 좌측이 최초의 원본 사진입니다. 중앙이 방금 전까지 편집을 한 사진입니다. 우측이 최종 편집본입니다. 현재까지의 편집1 사진은 원본에 비해 누리끼리하고 칙칙한 회색빛, 그린빛이 많이 제거되어 한결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어둡고 살사소스(하얀 수플레 컵에 담긴 토마토 살사)의 색과 형태, 질감이 먹고 싶지 않게 생겼지요 ㅎㅎ (하.........내 음식에 이런 표현을 ㅋㅋㅋ)

 

click=img_original(16) height=414 src="http://blogfiles5.naver.net/data32/2008/4/16/228/5_1659480.jpg" width=500 onload=img_auto_resize(16) name=resize_img_16>

 

Image - Curves를 누르거나, Ctrl + M을 누르면 커브 창이 나타납니다.

이미지의 밝기를 나타내는 것인데,

처음엔 정확히 정비례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중앙의 까만 점을 마우스로 끌어 올려서 위로 이동 시키면 전체적으로 밝아집니다.

그리고 마우스를 놓으면 그 점이 콕~! 박혀서 고정 됩니다.

그래프가 밑으로 내려가 있는 부분은 '어두운 부분'이고,

그래프가 위로 올라가 있는 부분은 '밝은 부분'입니다.

밑으로 내려가는 곡선을 더욱 내리고, 중앙점 위의 올라가는 곡선을 더욱 올리면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두워지고, 밝은 부분은 더 밝아져서 Contrast와 비슷한 효과가 납니다.

OK를 누르면 효과가 완전히 적용 됩니다.

 

click=img_original(17) height=440 src="http://blogfiles13.naver.net/data32/2008/4/16/220/6_1659480.jpg" width=500 onload=img_auto_resize(17) name=resize_img_17>

 

화사하게 올려서 너무 밝아졌다 싶으면 다시 Curves 창을 켜서 약간 어둡게 내려 주면 됩니다. 왼쪽에 잘린 원본 사진과 비교해보니 엄청 밝아졌지요? ㅋㅋㅋㅋㅋ 요리 사진은 편집의 힘을 빌어서 자신의 사진 솜씨를 훨씬 보정할 수 있지요 ;; (......원본 좀 심하군요 ㅋ)

 

 

 

이미지 또렷하게 만들기

 

이제 또렷하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Filter - Sharpen - Sharpen을 누르면 전체 이미지에 거칠어진 효과가 살짝 들어가면서 이미지가 갑자기 또렷해진답니다. 반복해서 누르면 더 또렷해지지만, 2회 이상 할 때는 너무 거칠어져서 이미지가 손상된 것처럼 보이기 시작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삼각대를 쓰지 않거나 손이 심하게 흔들린 사진까지 완벽하게 또렷히 보이게 하진 않습니다. 제대로 촬영을 한 사진에 이 효과를 쓰면 빛과 색상 조정, 밝기 조정 편집으로 인해 뭉그러진 피사체들의 아웃라인이 거친 효과에 의해 또렷하게 보정이 되는 거랍니다. 1번의 Sharpen만 했는데도 너무 거칠어져서 사진이 이상해진다면, history에서 이전 작업으로 물리고 Sharpen 밑에 있는 Sharpen Edges를 이용하세요.

 

 

 

부분적으로 또렷하게 만들기

 

click=img_original(18) height=324 src="http://blogfiles11.naver.net/data32/2008/4/16/154/7_1659480.jpg" width=500 onload=img_auto_resize(18) name=resize_img_18>

 

부분적으로 또렷함을 주는 것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언급하겠습니다. (원본과 사진이 확연히 달라지기 시작해서 계속 무서워지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편집1 사진을 보면 원본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토마토 살사를 더 퍼먹고 싶어지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Lasso Tool을 선택합니다. 마우스 포인터에 올가미 모양이 생깁니다. 작업 하고 싶은 부분만 따서 하겠다는 뜻이지요 ㅋ Sharpen 뿐 아니라 다른 기능들도 이렇게 올가미 툴로 필요한 영역만 개별적으로 보정할 수 있습니다.

 

click=img_original(19) height=508 src="http://blogfiles10.naver.net/data32/2008/4/16/57/8_1659480.jpg" width=500 onload=img_auto_resize(19) name=resize_img_19>

 

올가미 툴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살사 소스 이미지를 드래그해서 영역을 만들어 줍니다.

(영역을 만들고 나서 다른 곳에 클릭하거나 하면 영역이 해제 됩니다. 주의~)

올가미 툴로 선택해 놓은 영역이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click=img_original(20) height=405 src="http://blogfiles10.naver.net/data32/2008/4/16/25/9_1659480.jpg" width=500 onload=img_auto_resize(20) name=resize_img_20>

 

위에서 알려드린 Sharpen을 클릭해서 효과를 주면

 

 

click=img_original(21) height=348 src="http://blogfiles6.naver.net/data32/2008/4/16/277/10_1659480.jpg" width=500 onload=img_auto_resize(21) name=resize_img_21>

 

원본과 비교해보세요~ 살사가 밝고 반들반들하고.....정말 먹어보고 싶게 변신하죠?

Burn 툴을 이용해서(툴의 사이즈 적당하게 줄이고) 살사 사이사이를 좀 찍어주면

자연스럽게 음영도 생겨서 더욱 생동감 있어진답니다.

차갑고 시원하고 아삭거릴 것만 같은 기분이 절로 드는거죠.

 

내 요리는 정말 멋졌어~ 빛이 이 모든 걸 왜곡한 것 뿐이야~!~

그렇게 자신감을 갖고 보정하시면 됩니다 ㅋ

 

click=img_original(22) height=326 src="http://blogfiles16.naver.net/data32/2008/4/16/95/%C3%D6%C1%BE1_1659480.jpg" width=500 onload=img_auto_resize(22) name=resize_img_22>

 

방금 예제로 편집해 본 사진입니다. 원본(좌측)에 비해 편집본(우측)이 뭐로 보나 낫지요 ㅎㅎ

 

 

click=img_original(23) height=326 src="http://blogfiles4.naver.net/data32/2008/4/16/243/%C3%D6%C1%BE2_1659480.jpg" width=500 onload=img_auto_resize(23) name=resize_img_23>

 

이건 제가 키친에 올리는 포스트에 직접 올렸던 샷입니다.

두말 할 필요 없이.......편집한게 낫습니다 ㅋㅋ

 

 

 

* 사실 포토샵 편집은 상세하게 들어가면 정말 다양한 효과들이 있어

하면 할 수록 재미가 있답니다.

하지만~! 1장의 사진을 더이상 손댈 것 없이 완벽하게 보정하려면

그만큼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고 고단한 일이기도 하기 떄문에

흠집이 남아 있는 것을 알면서도......적당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번 맛들리면.....원본 그대로 사진 올려버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편집병에 걸리게 된답니다.

 

왜 맨날 화장하고 잘 꾸미다가 어느날 맨 얼굴에 모자 쓰고 나가면

"너 어디 아퍼?" 라는 질문 세례를 받게 되죠 ㅋㅋㅋㅋ

편집하는 버릇 들이면 ...... 항상 원본들이 아파 보여요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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